오랜 객지 생활 끝에 10여년 만에 고향 삼포를 찾아가는 품팔이 노동자 정씨는 역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영달이라는 청년과 동행한다. 가다가 술집에 저녁 요기차 들른 두 사람은 주인으로부터 도망친 술집 작부를 잡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얼마 안가 길에서 도망쳐 나온 백화를 만나게 된다.
오랜 객지 생활 끝에 10여년 만에 고향 삼포를 찾아가는 품팔이 노동자 정씨는 역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영달이라는 청년과 동행한다. 가다가 술집에 저녁 요기차 들른 두 사람은 주인으로부터 도망친 술집 작부를 잡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얼마 안가 길에서 도망쳐 나온 백화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