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들판

가을들판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 샛노란 색깔의 깔림이 내눈엔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거기에 들판너머 마을에서 피어오르는 저녁 밥짓는 연기가 더해지면 문득 어린시절이 그리워 지곤한다. 어린시절 할머니댁인 서울 마곡동에 가면 지평선 까지가 들판 이었고 그 끝에 산이 하나 있었고 그길 가운데 도로가 공항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어린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