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이동원의 “가을편지”란 노래구절 이다.
한때  참 좋아했던 곡인데 세월과 함께 잊혀져 버린 노래 이기도 하다.
청춘땐 정말 가을을 많이 탓었었다.
괜히 센치 해지기도 하고 인생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던거 같다.
물론 누구나 청년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에 몸부림 치겠지만
나는 특히나 심했던거 같다. 청년앓이 라고나 할까.
또 그당시 80년대 민주화 운동시기라 더 그랬던거 같다.
용기가 없어서 뛰어들지는 못했지만 나라와, 민족 삶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던거 같다.
군대에서 말끔히 치료가 되었는지 그후론 그냥 당장의 삶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살아가게 된거같다.
뭐 당장 부모님 밑에서 지내기도 뭐해서 혼자 벌어먹고 살 방법을 찾아 다니느라 그랬기도 하지만

이제 중년을 넘어서 노년에 이르고 당장 먹고 사는문제 보단 노후문제에 대한 고민이 생기다  보니 다시 청년감수성이 생겨 나는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다.
특별난 사회적  지위나 재주를 가지고 있지 못한지라 노후에 먹고살아야 할 꺼리가 문제가 되는데 찾아보니 쉽지않다.
또한 내또래 사람들이 전부 퇴직후 생계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취업자리를 찾다보니 경쟁도 치열해졌다.
남아 있는 일자리 라고 하면 경비원, 청소일 등등의 일이거나 창업 아니면 주식투자 등이다.
근데 주식투자는 한번 크게 날려 먹은적이 있는지라 다시 손대기가 겁이난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돈 날려먹으면 나만이 아니고 온가족이 길거리에 내몰릴수도 있다.
많이 위험하다.

부동산, 부동산경매? 이건 주식보단 덜 위험 하지만 난 부동산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는다.
부동산은 일본의 전철을 밟을 거라고 본다 인구가 줄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부동산이 성장 할수는 없다.
지금의 부동산은 거품이라고 본다.
역시  위험투자 이다.

그래서 생각한게 창업인데 일반적 으로 많이 하는 음식점은 내가 음식 만드는 재주가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기타 편의점 등등의 프랜차이즈 여러가지 알아보고 설명회도 가보았는데 시장이 포화상태 이더라.

이리저리 살거리를 찾아 보던중 지인이 창업을 하면서 도와달라 해서 지금 커피공장에 다니고 있다.
옆에서 제조업 창업을 하는 과정을 보아하니 이쪽도 장난이 아니더라.
기계설비 비용이 억억 하더라.
이게 성공하면 좋은데 실패하면 몇억 그냥 날라가는 고위험 창업 이더라.
뭔 깡으로 제조업 창업에 뛰어 들었는지 옆에서 보는 내내 아슬아슬 하다.

한참 생산중 인데 이게 시장에 나가면 과연 팔릴지 걱정도 되고 대박 좀 나서 나도 팔자좀 고쳐 보자는 기대도 해보고
이제 한달 정도면 모든게 판정이 나겠지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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